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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 천공(+예약 꿀팁)

은식이 2023. 1. 17. 00:23

안녕하세요!

4월에 다녀왔던 한우오마카세 '이속우화 천공'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한데요, 예약은 매월 22일 17시 익월 예약 오픈입니다.

이때 꿀팁은! 네이버 시계 말고, 인터파크 티켓팅 서버 시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시계와 인터파크 티켓팅 시계가 아주 살~짝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인터파크 티켓팅 서버 시간으로 확인해서 한 번에 바로 성공했습니다😆

캐치 테이블은 예약을 하면서, 인원수에 맞게 일단 결제가 되고 현장에서 결제 취소 및 실물 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 이속우화는 콜키지프리가 가능했는데요, 와인 가져오시는 분들도 몇몇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술을 잘 못 마셔서 콜라로 마셨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30m만 가면 됩니다!
건물의 6층입니다
운영은 1부, 2부로 나뉘게 됩니다.
​1부 17:30 ~ 19:002부 19:30 ~ 22:00

 

 

저희는 1부 시간에 맞춰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설렌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 주십니다. 기본 셋팅은 이렇게 진행되어 있고, 자리 뒤에 옷장이 있어서 겉옷이 있다면 안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후에 콜키지프리를 진행할 거냐고 물어보시는데,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면 와인잔은 바로 치워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먹을 고기를 이렇게 보여주시는데요! 루이비통 가방에 담겨 있어서 더 설레기 시작함....

처음은 육회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저 양은 네 명의 기준이라 저걸로 네 명이서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우니 추가, 트러플 추가가 가능한데요, 저희는 처음 오기도 했고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둘 다 추가했습니다. (추가 비용 +15000원이에요)

 
 

짠 우니를 추가한 모습... 빵도 바삭하고 적당한 육향+ 우니의 맛이 느껴졌어요.. 맛있어요

육회를 먹고 나면 이 당근 샐러드를 주시는데요! 솔직히 당근이 당근이지... 이런 생각 했거든요?

근데 새삼 맛있어요... 저 치즈가 진짜 맛있어요ㅠㅠ 홀그레인과의 조화가 기가 막힙니다.

육회를 다 먹으면 오늘 먹을 고기를 보여주시는데요, 고기는 항상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저는 채끝등심, 부챗살이었어요!! 그리고 고기 익힘 정도도 물어보셨는데 저희는 미디움으로 부탁드렸습니다.

고기 구워지는 거 보세요... 예술이다✨

이렇게 고기를 구워서 주시는데요

소스는 (왼쪽부터) 고추냉이, 히말라야 핑크 소금, 지미 추리 소스, 홀그레인 머스타드 이렇게 있습니다.

지미추리 소스도 가게에서 직접 만드시는데, 파슬리로 만든다고 합니다.

(지미추리소스 강추에요!! 고기랑 진짜 잘 어울려요ㅜㅜ)

+근데 남자친구는 베이직 조합을 좋아해서 소금이랑 고추냉이 조합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 지미추리 소스 다 뺏어먹었어요ㅎㅎㅎ)

 
 

존맛,,,

진짜 맛있어요.. 이게 입에서 녹는다는 거구나..했습니다..ㅋㅋㅋㅋ

고기를 다 먹으면 오늘 쓰일 트러플도 보여주십니다.

 

저 사실 트러플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날 먹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너무 맛있어요.

 

내가 그동안 먹었던 건 트러플이 아니었구나,,, 나 트러플 좋아했네.....

 

생 트러플이랑 오일도 뿌려주시는데요, 저는 이날 먹었던 거 중에 저게 제일 맛있었어요!

솔직히 우니 추가는 그냥 그랬는데 트러플 추가 꼭!!! 하세요

그리고 세 번째 고기! 늑간살입니다.

늑간살에는 양념을 살짝 묻혀서 구워주시는데, 저의 추천 조합은 고추냉이!!

고추냉이랑 잘 어울렸어요

 

다음은 미트파이, 배가 이제 슬슬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저 바삭한 페이스트리랑 고기, 치즈의 맛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배가 엄청 부르다고 하는데 저거 먹고 배가 왜 부르지...? 생각했는데 진짜 배불렀어요 이게 쉴 틈 없이 먹는 게 아니고 흐름이 끊겨서 그런가..?)

 
 
 
 

이제 솥밥을 끝으로 식사류는 마무리입니다. 밥은 다 못 먹었어요... 너무 배불러서ㅠㅠ

근데 된장찌개와의 조합도 맛있었어요! 엄청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

 
 
 

이제 망고가 디저트로 나오고 이게 식사의 마무리입니다.

근데 망고는 그냥 냉동 망고였어요. 엄청 뜨거운 된장찌개 먹다가 망고 먹으니까 더 차가운 느낌이어서 이건 좀 아쉬웠어요.

한우오마카세 치고는 저렴한 비용이었고,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